ⓒ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마르셀루가 탈세 혐의를 인정했다.

영국 BBC는 12일(한국시간) “마르셀루가 스페인 세무당국으로부터 약 57만6000달러(약 6억5000만원)를 탈세한 혐의로 조사받았다”며 “그는 탈세액과 추가 벌금 등 총 75만유로(약 9억8000만원)의 벌금과 징역 4개월 형량을 받기로 스페인 검찰과 합의했다”고 전했다.

마르셀루는 지난해 11월 스페인 마드리드 법정에서 열린 탈세 공판에서 2013년 초상권 수익으로 발생한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를 인정했다.

스페인 현행법상 초범의 경우 2년 미만의 징역형은 집행이 유예된다.

한편 지난 5일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조세 무리뉴가 레알 마드리드 감독 시절 발생한 초상권 수입을 신고하지 않아 집행유예 1년, 벌금 200만유로(약 25억8500만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