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 장현수가 백패스 실수를 저지른 가운데 경기 직후 인터뷰 내용이 관심을 모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 평가전을 0-0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장현수는 치명적인 패스미스로 자칫 골을 내줄 뻔한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 아찔한 실수에 축구팬들의 쓴소리가 이어졌고 경기 종료 직후 장현수는 "마지막 실수 순간 몇 초가 90분보다 길었다"고 말했다.

이어 "골을 안 먹어서 정말 다행이다. 다신 해서는 안 될 실수였다. 그래도 주눅들지 않고 시도하려고 했던 것은 수확이었다. 오늘도 심장이 좀 더 성장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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