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는 이날 스페인이 호드리고(발렌시아)를 중심으로 마르코 아센시오와 이스코(이상 레알 마드리드)가 최전방에 포진하는 4-3-3 전형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티아고 알칸타라(바이에른 뮌헨)와 세르히오 부스케츠(바르셀로나) 사울 니게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는 형태다.
마르코스 알론소(첼시)와 나초 페르난데스, 세르히오 라모스, 다니 카르바할(이상 레알 마드리드)은 수비라인을,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골문을 각각 지킬 가능성이 높다고 UEFA는 전망했다.
이에 맞선 크로아티아 역시 4-3-3 전형을 토대로 마르코 리바야(AEK아테네)를 중심으로 이반 페리시치(인터밀란) 마르코 피야차(피오렌티나)가 전방에 포진할 가능성에 무게가 쏠렸다.
중원에는 이반 라키티치(바르셀로나)와 마르셀로 브로조비치(인터밀란)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배치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요십 피바리치(디나모 키에프)와 도마고이 비다(베식타스) 마테이 미트로비치(클럽 브뤼헤) 시메 브르살리코(인터밀란)가 포백라인에 서고, 로브레 칼리니치(겐트)가 골키퍼 장갑을 낄 것이라고 UEFA는 전망했다.
피파랭킹에서는 크로아티아(4위)가 스페인(9위)보다 더 높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당시에는 크로아티아가 스페인을 2-1로 꺾었다.
네이션스리그 리그A 4조에서는 스페인이 앞서 잉글랜드를 꺾고 첫 승을 신고했고, 크로아티아는 이번 경기가 처음이다. 스페인과 크로아티아전 중계는 SPOTV ON과 SPOTV NOW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스페인-크로아티아 예상 선발라인업(UEFA)
- 스페인(4-3-3) : 데 헤아(GK) - 카르바할, 라모스, 나초, 알론소 - 부스케츠, 사울, 알칸타라 - 이스코, 호드리고, 아센시오
- 크로아티아(4-3-3) : 칼리니치(GK) - 브르살리코, 미트로비치, 비다, 피바리치 - 모드리치, 브로조비치, 라키티치 - 피야차, 리바야, 페리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