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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10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리는 프랑스와 네덜란드의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1조 2차전 예상 선발명단을 공개했다.

UEFA는 이날 프랑스가 올리비에 지루(첼시)를 필두로 블레이즈 마튀이디(유벤투스)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망)가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을 가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원에서는 은골로 캉테(첼시)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호흡을 맞추고, 루카스 에르난데스(AT마드리드)와 사무엘 움티티(바르셀로나)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벤자민 파바르(슈투트가르트)가 수비라인을, 알폰세 아레올라(파리생제르망)가 골문을 각각 지키는 형태다.

이에 맞선 네덜란드는 라이언 바벨(베식타스)과 멤피스 데파이(올림피크 리옹)가 최전방에 포진하는 4-4-2 전형으로 맞설 가능성에 무게가 쏠렸다.

미드필드 라인에는 다비 프로페르(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와 루드 보르메르(클럽 브뤼헤) 케빈 스투르트만(마르세유) 지오르지니오 바이날둠(리버풀)이 설 것이라고 UEFA는 전망했다.

또 달레이 블린트(아약스)와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마타이스 데 리트(아약스) 케니 테테(리옹)가 포백라인을, 야스퍼 실레센(바르셀로나) 골문을 각각 지킬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 더해졌다.

피파랭킹에서는 프랑스(1위)가 네덜란드(17위)에 앞서있는 가운데, 지난해 9월 월드컵 유럽예선 당시 4-0 대승을 포함해 최근 4경기 연속 프랑스가 네덜란드를 상대로 승전보를 울리고 있다.

한편 두 팀이 격돌하는 UEFA 네이션스리그는 올해 처음 막을 올린 대회로, UEFA에 가입된 모든 대표팀이 4개 리그와 16개 조로 참가하는 유럽 국가대항전이다.

최상위 리그인 리그A는 각 조 1위 팀이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고, 대회 성적에 따라 리그 A~D간 승격과 강등이 이뤄진다.

프랑스-네덜란드전 중계는 SPOTV ON과 SPOTV NOW를 통해 진행된다.

▲프랑스-네덜란드 예상 선발라인업(UEFA)

프랑스(4-2-3-1) : 아레올라(GK) - 파바르, 바란, 움티티, 에르난데스 - 포그바, 캉테 - 음바페, 그리즈만, 마튀이디 - 지루

네덜란드(4-4-2) : 실레센(GK) - 테테, 데 리트, 반 다이크, 블린트 - 바이날둠, 스트루트만, 보르메르, 프로퍼 - 데파이, 바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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