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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일본전에 나설 한국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의 선발명단이 공개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일본과 격돌한다.

이날 한국은 황의조(감바 오사카)를 필두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인범(아산 무궁화) 황희찬(함부르크)이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을 가동한다.

중원에서는 김정민(FC리페링)과 이진현(포항스틸러스)이 호흡을 맞춘다.

수비라인은 김진야(인천유나이티드)와 김민재(전북현대) 조유민(수원FC) 김문환(부산아이파크)이, 골문은 조현우(대구FC)가 각각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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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헬라스 베로나)와 나상호(광주FC) 등은 후반 교체 출전을 준비한다.

피파랭킹은 한국(57위)이 일본(55위)보다 낮지만, 일본은 와일드카드가 없는 21세 이하 대표팀이어서 객관적인 전력상 한국이 우위다. 아시안게임 역대전적에서도 한국이 6승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한국-일본전 중계는 SBS와 MBC, KBS2를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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