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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소속의 구자철과 지동원이 후반 교체 투입되며 오랜만에 함께 뛰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6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의 에스프리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 뒤셀도르프와의 원정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구자철과 지동원은 모두 벤치에서 시작했지만 구자철은 후반 24분, 지동원 후반 34분 교체 투입돼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9분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지만 후반 12분 마르틴 힌터레거의 동점 골과 후반 31분 안드레 한의 역전골로 2-1 승리했다.

지동원이 지난 1월 분데스리그2(2부리그) 다름슈타트로 임대돼 잠시 해체됐던 '지구 듀오'는 오랜만에 다시 함께 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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