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은 이날 첼시가 알바로 모라타를 필두로 에당 아자르와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양 측면에 포진하는 4-3-3 전형을 가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스 바클리와 조르지뉴, 은골로 캉테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마르코스 알론소와 다비드 루이스, 안토니오 뤼디거,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수비라인을,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골문을 지키는 형태다.
3-0 완승을 거뒀던 지난 허더스필드와의 1라운드와 비교하면 윌리안 대신 아자르의 선발 출전을 전망한 것 정도가 눈에 띄는 변화다.
이어 아스날은 알렉산드르 라카제트가 최전방에 포진하고, 헨리크 미키타리안과 메수트 외질,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으로 맞설 것이라고 가디언은 전망했다.
그라니트 샤카와 루카스 토레이라가 중원에 포진하고, 수비라인은 나초 몬레알과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 슈코드란 무스타피, 엑토르 베예린이 지키는 형태다. 골키퍼는 페트르 체흐.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개막전에서 0-2로 완패한 만큼 적잖은 변화가 이뤄질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가디언은 지난 맨시티 전에서 선발로 나섰던 에인슬리 메잇랜드-나일스(부상)와 마테오 귀앵두지, 아론 램지가 이번에는 선발에서 빠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두 팀은 지난 시즌 커뮤니티 실드와 리그컵을 포함해 총 5차례 맞대결을 펼쳤는데, 아스날이 1승4무로 근소하게 앞섰다. 4무에는 커뮤니티 실드에서의 승부차기 우승도 포함됐다. 리그에서는 두 차례 모두 비겼고, 첼시 홈에서는 리그와 리그컵 모두 0-0 무승부.
EPL 2라운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매치업인 두 팀의 맞대결은 SPOTV2와 SPOTV NOW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첼시-아스날 예상 선발라인업(英 가디언)
첼시(4-3-3) : 케파(GK) - 알론소, 루이스, 뤼디거, 아스필리쿠에타 - 바클리, 조르지뉴, 캉테 - 아자르, 모라타, 페드로
아스날(4-2-3-1) : 체흐(GK) - 몬레알, 파파스타토풀로스, 무스타피, 베예린 - 샤카, 토레이라 - 미키타리안, 외질, 오바메양 - 라카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