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BBC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리버풀FC의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26)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하는 모습이 팬의 영상에 포착돼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영국 언론 BBC는 14일(한국시간) 살라가 운전 중 휴대전화를 하는 동영상과 함께 “리퍼풀의 공격수 살라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해 경찰에 연행됐다”며 “해당 동영상은 관할 경찰서에 넘겨졌다”고 밝혔다.

게시된 영상 초반에는 차량이 잠시 정차 중이었고 살라의 차 주위로 어린이를 비롯한 팬들이 몰려들어 사인을 요구했다. 하지만 살라는 창문을 닫은 채 두 손으로 휴대전화를 하고 있었다.

이후 차량이 서행을 시작한 후에도 살라의 손에는 여전히 휴대전화가 들려있었다.

머지사이드 경찰은 트위터에 "선수가 운전 중 휴대폰을 사용하는 영상에 대해 알고 있다"며 "관련 부서에 전달했다. 신고해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영국에서는 시동이 켜진 상태에서 휴대전화를 만지는 것은 불법이며 벌점과 벌금 처분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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