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SNS
독일 명문 레버쿠젠을 상대로 골을 넣었다. 고작 17세의 나이에 발렌시아 1군 무대에서 골까지 넣은 이강인은 "꿈에 그리던 골"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강인은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 메스타야에서 열린 바이엘 레버쿠젠(독일)과의 출정식 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된 뒤 2-0으로 앞선 후반 41분 헤딩으로 쐐기 골을 넣었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에 끝까지 뛰어가 문전에서 헤딩골을 넣은 이강인은 비록 친선경기지만 발렌시아 1군 무대 데뷔골을 넣었다.

또한 발렌시아 홈구장에서 골을 넣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

이강인 역시 SNS를 통해 "꿈에 그리던 메스타야에서의 첫 경기에 골을 넣어 매우 기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저를 도와주신 많은 코치진들과 동료들 그리고 팬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