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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들이 학수고대한 18-19 PL(프리미어리그)이 오는 11일 개막한다. 특히 기성용의 뉴캐슬과 손흥민의 토트넘은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기성용의 뉴캐슬은 18-19 PL 1라운드에서 토트넘과 첫 경기를 갖는다. 명실상부한 리그 탑클래스 선수인 토트넘의 손흥민은 선발 가능성이 높다. 기성용도 프리시즌에서 무난한 활약을 펼쳤기에 개막전에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둘이 경기장에 나선다면 1년 5개월 만에 다시 맞대결을 펼치는 셈이다. 이번 경기에서 태극전사들이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전반적인 이번 시즌 관전 포인트는 빅4의 행방이다. 지난 시즌 4위에서 밀려난 아스날을 우나이 에메리를, 첼시는 마우리치오 사리를 사령탑으로 앉히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사활을 걸었다. 새로운 감독이 지휘하는 두 팀이 작년 굴욕을 딛고 챔스에 진출할 수 있을까.

하지만 지난 시즌 빅4(맨시티, 맨유, 토트넘, 리버풀)가 쉽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을 전망이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부임과 동시에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맨유는 포그바의 중원 파트너로 프레드를 영입했으며 리버풀은 세르단 샤키리, 나비 케이타, 알리송 등 다양한 포지션을 데려왔다. 토트넘은 영입이 아직 없지만 기존 선수들도 떠나지 않아 리그 초반 조직력이 뛰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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