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축구협회 페이스북. 연합뉴스 제공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E조에 있는 말레이시아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평가전에서 이겼다.

말레이시아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슬랑오르주 샤알람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 전에서 전반 27분 사파비 라시드, 후반전 19분엔 아킬라르 라시드가 골을 넣으며 2-0 승리를 챙겼다.

친선 경기였지만 생각 이상으로 치열했다. 막판에 몸싸움이 일어나자 양 팀 선수들이 주먹을 건네고 받으며 한 판 붙었다. 경기 종료 휘슬이 나왔음에도 폭력 사태는 진정되지 않았다.

벤치 뒤에서도 다툼이 이어졌다. 이후 경찰 병력이 투입, 양 팀 선수들을 말린 후에야 사태가 진정이 됐다. 말레이시아는 한국과 같은 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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