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골든 글러브’ 티보 쿠르투아(26)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은 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쿠르투아는 레알과 6년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9일 메디컬 테스트를 통해 레알 입단 마지막 절차를 밟을 예정이며 최종 계약서 서명으로 모든 이야기를 끝낸다”고 밝혔다.

스페인 언론 카데나코페에 따르면 쿠르투아의 이적료는 3500만유로(약 455억원)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으로 쿠르투아는 바람대로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가족과 함께 살 수 있게 됐다.

놀라운 일은 아니다. 지난 7일 영국 BBC는 “레알과의 이적 관련해 쿠르투아가 첼시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첼시는 쿠르투아가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고 보도한 바 있다.

주전 골키퍼 쿠르투아를 보낸 첼시는 발 빠르게 움직였다. 마테오 코바시치를 1년 임대 받았으며 아틀레틱 빌바오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7년이며 ESPN에 따르면 이적료는 8000만유로(약 1039억원)로 역대 골키퍼 중 최고 이적료다.

첼시로 이적한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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