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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가레스 베일(29·레알 마드리드)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레알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멧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 AS로마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베일은 마르코 아센시오, 카림 벤제마와 함께 최전방에 섰다.

베일은 초반부터 측면과 최전방을 가리지 않고 활발하게 움직이며 득점 기회를 노렸다. 전반 시작 2분, 베일은 감각적인 왼발 아웃사이드 패스로 아센시오의 골을 도왔다.

전반 14분에는 베일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베일은 카르바할이 후방에서 찔러준 패스를 정확히 받은 후 중앙으로 직접 치고 들어갔다. 가벼운 몸놀림으로 순식간에 로마 페널티 박스 안에 들어가 왼발 슈팅으로 로마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7분 로마의 케빈 스트로트만이 만회골에 성공했지만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2-1 레알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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