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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황희찬(22·레드불 잘츠부르크)이 오스트리아 리그 개막 후 2경기 연속 결장했다.

황희찬은 4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마터스부르크 파펠슈타디온에서 열린 마터스부르크와의 2018~2019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라운드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이로써 황희찬은 지난달 23일 컵대회, 30일 리그 개막전에 이어 올 시즌 공식전 3경기 연속 결장하게 됐다.

특히 이날은 팽팽한 0의 균형이 이어지고 있었던 상황에서도 끝내 출격 명령을 받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마르코 로제 감독은 아마두 아이다라와 스마일 프레블리악, 미나미노 타쿠미를 교체카드로 활용했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안드레 하말류와 무나스 다부르의 연속골을 앞세워 마터스부르크에 2-0으로 승리,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한편 황희찬은 오는 9일 오전 2시 오스트리아 레드 불 아레나에서 열리는 KF 슈켄디야(마케도니아)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3차예선 1차전을 치른 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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