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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인 지로나(스페인)전에 선발로 출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이 5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지로나 에스타디 무니시팔 데 몬틸리비에서 열리는 지로나(스페인 1부)와의 친선경기에 선발로 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4-2-3-1 전형의 2선 공격수로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페르난도 요렌테가 최전방에 포진하고, 조르주-케빈 은쿠두와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가 2선에 포진하는 형태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과 다빈손 산체스,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이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된 라인업에 함께 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손흥민이 이날 선발로 출전할 경우 지난달 29일 바르셀로나전 이후 프리시즌 2경기 만의 선발 출전이다. 손흥민은 26일 AS로마전과 1일 AC밀란전에서는 각각 교체로 나섰다. 프리시즌 3경기 동안 1골을 기록중이다.

지로나에 속한 백승호와의 맞대결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보인다. 부상으로 인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발탁되지 못한 백승호는 현재 재활 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손흥민은 지로나전 이후 영국으로 복귀한 뒤, 오는 11일 오후 8시30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18~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 출전한다.

이 경기를 마친 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이동해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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