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르스노프는 2006년 움스크(러시아 3부)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으며 2009년 볼가 니즈니노 브고로드로(러시아 2부)로 이적해 팀의 1부 리그 승격에 기여했다. 이후 6개의 팀을 거쳐 2017-18 시즌 알카리티야트(카타르 1부) 유니폼을 입고 17경기 출전해 2득점을 기록했다.
뚜르스노프는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로 2010년 바레인과의 친선 경기를 통해 A매치에 데뷔했으며 2011년 AFC 아시안컵, 2014 월드컵 지역 예선, 2015년 AFC 아시안컵 등에 참가했다.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 정교한 패스와 크로스가 장점인 뚜르스노프는 경기 전반을 조율하는 플레이메이커로 대전의 공격력에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뚜르스노프는 “K리그 무대는 처음이지만 대표팀 소속으로 한국축구를 경험한 기억이 있다. 새로운 생활과 리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시즌 중반에 합류한 만큼 동료들과 호흡을 잘 다듬어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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