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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곤살로 이과인(31)이 유벤투스를 떠나 AC밀란으로 향한다.

이탈리아 언론 디 마르지오는 2일(한국시간) “이과인이 팬들의 환영 속에서 밀라노에 도착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과인은 2016년 7월 유벤투스에 입단,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105경기에서 55골 12도움의 활약을 했다. 하지만 올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영입됨에 따라 입지가 흔들린 이과인은 밀란 이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디 마르지오는 “오후 아르헨티나 출신의 유망주(이과인)가 유벤투스의 스포츠센터를 떠나 밀란에 도착했다”며 “내일 메디컬테스트를 거칠 것이다”고 밝혔다.

이과인은 “내일이면 계약이 성사된다.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기쁘고 나를 맞아준 팬과 유벤투스에서 항상 과분한 사랑을 준 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과인을 내준 유벤투스는 2017-18시즌을 앞두고 AC밀란으로 떠났던 수비수 레오나르도 보누치(31)를 선수 본인의 뜻에 따라 다시 영입했다.

유벤투스는 보누치를 다시 데려오며 수비수 마티아 칼다라(24)를 보냈다. 칼다라는 2017년 유벤투스 입단과 동시에 아탈란타BC에서 임대돼 유벤투스에서는 뛴 기록이 없다.

이탈리아 언론 디 마르지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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