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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슈퍼쏘니’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이 토트넘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손흥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팀원들과 ICC(International Champions cup) 참가를 위해 미국에 도착했다.

토트넘은 전날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를 비롯해 손흥민이 포함된 ICC 선수명단을 발표했다.

ICC컵은 7월 21일부터 8월 8일까지 프리시즌에 열리는 친선대회로 유럽 주요 클럽들이 해외 전지훈련 차원에서 참가한다.

토트넘은 오는 27일 AS로마, 30일 FC바르셀로나, 다음 달 1일 AC밀란과 경기를 치른다.

해리 케인, 델리 알리 등 월드컵 토너먼트를 치른 다수의 공격수가 영국에 잔류해 회복 훈련 중이기 때문에 손흥민은 3경기 모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흥민은 러시아 월드컵 이후 귀국해 휴식을 취하다 지난 16일 영국으로 돌아가 팀 훈련에 합류했다.

연습경기를 치른 뒤 미국으로 이동한 손흥민은 3경기를 마친 뒤엔 영국으로 다시 이동해 8월 12일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뉴캐슬과의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개막전 일정이 끝나면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3세 이하 대표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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