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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점수차가 순식간에 3골로 벌어졌다. 프랑스가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프랑스는 15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2-1로 앞서던 후반 14분과 20분 폴 포그바와 킬리안 음바페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다.

포그바는 아크 정면에서 찬 첫 번째 슈팅이 수비수에 맞고 흘러나오자, 왼발로 재차 슈팅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팀의 세 번째 골이자, 점수차를 2골로 벌리는 골.

이어 후반 20분에는 음바페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아크 정면에서 찬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상대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 연속골로 프랑스는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만약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켜내면, 프랑스는 20년 만에 월드컵 정상에 오른다.

한편 앞서 프랑스는 전반 18분 마리오 만주키치(유벤투스)의 자책골과 전반 38분 앙투안 그리즈만(AT마드리드)의 추가골로 이반 페리시치(인터밀란)가 1골을 만회한 크로아티아에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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