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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프랑스가 우승컵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프랑스는 15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와 격돌 중이다.

경기 초반은 크로아티아가 주도권을 쥐었다. 강력한 전방 압박과 60%가 넘는 볼 점유율을 유지하며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0의 균형을 깨트린 쪽은 프랑스였다. 전반 18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찬 앙투안 그리즈만(AT마드리드)의 프리킥이 문전에 있던 마리오 만주키치(유벤투스)의 머리에 맞고 굴절돼 크로아티아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기록은 만주키치의 자책골.

이 골로 프랑스는 전반 18분 만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이날 프랑스가 이기면 지난 1998년 이후 20년 만에 월드컵 정상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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