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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벨기에-잉글랜드전 평점을 공개했다.

스카이스포츠는 14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두 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3·4위전 직후 양 팀 선수들에게 평점을 매겼다.

2-0 완승을 거둔 벨기에는 에당 아자르(첼시)와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나란히 8점을 받았다. 데 브라위너는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로도 선정됐다.

또 선제 결승골을 넣은 토마 뫼니에(파리생제르망)를 비롯해 토비 알데르베이럴트(토트넘 홋스퍼) 유리 틸레만스(AS모나코)도 7점씩을 받았다.

반면 선발로 나서고도 침묵을 지킨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양 팀 통틀어 최저인 5점의 혹평을 받았다.

잉글랜드는 대부분 6점을 받았다. 키에런 트리피어(토트넘 홋스퍼)와 해리 매과이어(레스터 시티) 조던 픽포드(에버튼)가 7점씩을 받았고, 해리 케인(토트넘)을 비롯해 나머지 선수들의 평점은 6점이었다.

한편 이날 승리를 거둔 벨기에는 1986년 멕시코 대회 4위 이후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2400만 달러(약 272억원)의 상금도 거머쥐었다.

프랑스와 크로아티아가 격돌하는 월드컵 결승전은 15일 자정 열린다.

▲벨기에-잉글랜드 평점(스카이스포츠)

벨기에 : 쿠르투아(7) 알데르베이럴트(7) 콤파니(6) 베르통언(6) 뫼니에(7) 틸레만스(7) 비첼(6) 샤들리(6) 데 브라위너(8) 루카쿠(5) 아자르(8) / 교체 : 베르마엘렌(6) 메르텐스(6)

잉글랜드 : 픽포드(7) 존스(6) 스톤스(6) 매과이어(7) 트리피어(7) 로프터스-치크(6) 다이어(6) 델프(6) 로즈(6) 스털링(6) 케인(6) / 교체 : 린가드(6) 래쉬포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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