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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오는 16일 김학범 감독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20명의 선수를 발표한다. 골키퍼 2명에 필드플레이어 18명, 만 23세 초과의 선수 3명인 와일드카드까지 모두 발표될 것이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아시안게임 명단 발표에서 주목해야할 선수들을 언급해본다.

  • ⓒ스포츠코리아 plazadeportiva
▶‘대헤아’ 조현우, 무난히 승선? 송범근이 빠질까

월드컵 이후 조현우에 대한 관심이 급상승했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김학범 감독은 조현우를 월드컵 이전부터 와일드카드 후보로 유심히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토너먼트 대회의 경우 한 번의 선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다. 송범근, 강현무 모두 뛰어난 선수지만 조현우는 보이지 않는 차이를 만들어줄 수 있는 선수”라며 김학범 감독의 조현우에 대한 관심을 전했다.

실제로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이범영과 김승규가 23세 이하의 뛰어난 골키퍼로 관심 받았지만 당시 홍명보 감독은 정성룡을 와일드카드로 선발했고 동메달이라는 업적을 이뤄낸 바 있다.

가뜩이나 월드컵으로 인해 주가가 폭등하고 실력이 검증되고 국민들의 신뢰가 강한 조현우가 후방을 지키는 것에 상당한 동의를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렇다면 누군가 빠져야하는데 송범근보다는 강현무가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두 선수 모두 소속팀 주전골키퍼로 활약 중이지만 강현무가 2살 많아 조금 더 경험이 있는데다 23세 이하에서는 강현무가 7경기, 송범근이 3경기로 좀 더 강현무가 중용 받은 바 있다.

  • ⓒ스포츠코리아
▶‘부상’ 백승호, ‘너무 어린’ 이강인, 승선할까

백승호의 합류는 아무 문제가 없다면 확실해보였다. 하지만 부상이 문제로 발생했다. 백승호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U-23대표팀 전지훈련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이 부상으로 인해 스페인으로 돌아가서도 훈련을 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대회까지 한달이 남았기에 시간적 여유는 있지만 부상이 장기화될 가능성, 그리고 부상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다.

가뜩이나 백승호가 뛰는 2선 포지션은 이승우를 포함해 손흥민, 황희찬도 뛸 수 있고 전세진, 조영욱 등 어린 선수들도 있어 과포화 상태이기에 빠른 컨디션 회복이 되지 못한다면 불참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고작 만 17세에 지나지 않는 이강인이 23세 대표팀에 승선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한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은 일단 예비명단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작 만 17세의 선수가 6살이나 많은 형들에 뒤지지 않은 실력을 갖췄을지 미지수다.

일단 김학범 감독은 “실력이 된다면 나이는 상관없다”고 선언했다. 일정이 빡빡하고 고작 20명밖에 넣을 수 없는 아시안게임은 한명 한명 즉시전력이어야만 한다. 실력적으로 23세급 선수들에 뒤지지 않다고 김 감독이 여길지가 가장 중요하다. 잠재력만큼은 확실한 이강인이 승선한다면 사상 첫 17세 선수의 아시안게임 발탁으로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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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공격수에 황의조? 논란의 이유

현재 손흥민은 김 감독의 말을 빌리면 “뽑지 않을 이유를 말해달라”고 할 정도로 확실한 와일드카드며 남은 두 자리는 조현우와 황의조가 유력하다. 특히 황의조에 관해서는 다소 논란이 일고 있다. 그 이유로 황의조가 과연 와일드카드로 뽑힐 정도로 실력이 월등히 뛰어나냐는 것. 실제로 황의조는 옛 스승 신태용 감독이 지휘한 월드컵 대표팀에서 예비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하지만 황의조는 일본 J리그에서 15경기 7골로 득점 4위, 컵대회 포함 21경기 12골로 물올랐다. 또한 센터 포워드는 물론 양측면 윙어로도 활약이 가능하다는 면에서 범용성이 뛰어나다.

김 감독이 황의조를 뽑는다면 실력적인 부분도 그렇지만 성남시절 황의조를 발탁하고 중용한 감독으로서 황의조 역시 김 감독의 축구를 가장 잘 이해한다는 점이 클 것이다. 대표팀 감독 경력은 처음인 김학범 입장에서 자신의 축구를 잘 이해하고 어린 선수들의 구심점이 되어줄 황의조같은 선수의 필요성은 경기 외적으로도 필요하다.

물론 일각에서는 석현준 혹은 대표팀의 부족 포지션인 수비자원에서의 와일드카드 발탁을 주장하고 분명 일리있는 부분도 있다. 김학범 감독이 과연 어느 정도의 논란을 감수하고 황의조 발탁을 할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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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07/13 15: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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