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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의 이적료가 유럽축구 역대 5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이적통계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1일(이하 한국시각)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하는데 1억500만 유로(약 1374억)의 이적료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의 이적료는 ▶네이마르(바르셀로나→파리생제르망) 2억2200만 유로(약 2905억원) ▶킬리안 음바페(AS모나코→파리생제르망) 1억8000만 유로(약 2356억원) ▶필리페 쿠티뉴(리버풀→바르셀로나) 1억2500만 유로(약 1636억원) ▶우스만 뎀벨레(도르트문트→바르셀로나) 1억1500만 유로(약 1505억원)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액수다.

네이마르에 이어 역대 이적료 TOP10에 두 번이나 이름을 올리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할 당시 9400만 유로(약 1230억원)의 이적료는 역대 8위에 해당한다. 네이마르는 1위와 10위(산투스→바르셀로나).

한편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양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발표됐다. 호날두는 지난 2009~2010시즌 레알 마드리드 합류 이후 10시즌 만에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계약기간은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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