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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프랑스전을 앞둔 벨기에의 고민은 오른쪽 측면 수비수 토마스 메우니에(27·파리생제르망)의 공백이다.

메우니에는 지난 조별리그 1차전 파나마전에서 한 차례 경고를 받은 뒤, 브라질과의 8강전에서 대회 두 번째 경고를 받았다.

두 차례 경고를 받을 경우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없는 대회 규정에 따라 그는 11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랑스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전을 뛸 수 없다.

프랑스-벨기에전에서 징계 때문에 나설 수 없는 선수는 메우니에가 유일하다.

이번 대회 내내 오른쪽 측면 수비를 책임져왔던 메우니에의 공백은 벨기에 입장에서 적잖은 고민일 수밖에 없다.

그는 일본, 브라질과의 토너먼트 등 4경기에 선발 출전,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중일 만큼 팀의 굳건한 주전이기 때문.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뒤 치러진 잉글랜드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만 체력 안배 차원에서 휴식을 취했을 뿐, 나머지 경기는 모두 선발로 나섰다.

특히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망)와 앙투안 그리즈만(AT마드리드) 등 프랑스의 화력이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벨기에는 메우니에 공백을 메우기 위한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유력한 대안은 토비 알데르베이럴트(토트넘 홋스퍼)의 오른쪽 측면 기용이다. 그는 소속팀에서 주로 중앙 수비수로 뛰지만, 유사시에는 오른쪽 측면도 소화가 가능하다.

상대의 화력에 맞서 수비를 강화해야 할 시점인 데다가, 경기 중 스리백과 포백 간 유기적인 전술 변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에게는 매력적인 카드가 될 수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예상한 프랑스-벨기에전 예상 선발명단에도 알데르베이럴트가 포백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이름을 올린 상태다.

혹은 스리백을 유지하면서 나세르 샤들리(웨스트 브롬)가 메우니에의 빈자리에 포진할 수도 있다. 이는 메우니에가 휴식을 취했던 지난 잉글랜드전 당시 마르티네스 감독의 선택이기도 했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도 샤들리가 메우니에 대신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변수는 불가피한 변화가 벨기에의 전체적인 수비 조직력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 지 여부다.

일본전 2실점, 브라질전 1실점 등 토너먼트에서 거듭 실점을 내주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의 공격력까지 맞물린다면 경기를 흔드는 변수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벨기에(피파랭킹 3위)는 피파랭킹에서 프랑스보다 4계단 더 높고, 역대전적에서도 30승19무24패로 앞서 있다. 프랑스-벨기에전은 MBC, SBS,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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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07/10 1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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