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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변칙은 없다. 스웨덴과 잉글랜드가 정예 라인업을 앞세워 4강 진출에 도전한다.

스웨덴과 잉글랜드는 7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격돌한다.

스웨덴은 조별리그부터 활용해온 4-4-2 전형을 고스란히 유지한다. 전반적인 명단도 사실상 큰 변화가 없다.

최전방에는 올라 토이보넨(툴루즈)과 마르쿠스 베리(알 아인)가 선다. 에밀 포르스베리(라이프치히)와 알빈 엑달(함부르크) 세바스티안 라르손(헐 시티) 빅토르 클라에손(크라스노다르)은 미드필드진을 구축한다.

루드비히 어거스틴손(브레멘)과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크라스노다르) 빅토르 린델로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밀 크래프(볼로냐)가 수비라인에 선다. 골키퍼는 로빈 올센(코펜하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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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로 빠진 미카엘 루스(셀틱) 대신 크래프가 선발로 나선 것이 유일한 변화다. 11명 중 8명은 5경기 연속 선발이다.

잉글랜드도 마찬가지다. 3-5-2 전형을 유지하면서 전체적으로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과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이 투톱으로 나서고, 애슐리 영과 제시 린가드(이상 맨유) 조던 헨더슨(리버풀) 델레 알리, 키에런 트리피어(이상 토트넘)가 미드필드진에 선다.

스리백은 해리 맥과이어(레스터 시티)와 존 스톤스, 카일 워커(이상 맨시티)가 지킨다. 골키퍼는 조던 픽포드(에버튼).

이 라인업은 지난 콜롬비아와의 16강전 선발명단과 동일한 명단이다.

피파랭킹에서는 잉글랜드(12위)가 스웨덴보다 12계단 더 높다. 그러나 역대전적에서는 7승9무7패로 팽팽하게 맞서 있다. 이 경기 승리팀은 이어 열리는 러시아-크로아티아전 승리팀과 4강에서 격돌한다.

스웨덴-잉글랜드전 중계는 SBS와 KBS2TV 등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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