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부터 4일 오전까지 16강 8경기가 차례로 열린 가운데 ▶우루과이-프랑스 ▶브라질-벨기에 ▶스웨덴-잉글랜드 ▶러시아-크로아티아가 8강에 올라 4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피파랭킹 상위 10위권 내 팀들 중에는 2위 브라질과 3위 벨기에, 7위 프랑스만이 살아남았다.
1위 독일과 8위 폴란드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4위 포르투갈과 5위 아르헨티나, 6위 스위스, 10위 스페인도 16강에서 줄줄이 짐을 싼 결과다.
대신 포르투갈을 꺾은 우루과이(14위)를 비롯해 러시아(70위)와 스웨덴(24위)도 각각 스페인과 스위스를 제압하며 피파랭킹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이밖에 크로아티아(20위)도 피파랭킹이 더 높은 덴마크(12위)를 제물로 8강 진출권을 따냈다.
피파랭킹 20위권 밖의 팀들은 크로아티아와 스웨덴, 러시아 등 세 팀으로, TOP10과 동일하다.
한편 월드컵 8강전은 오는 6일 오후 11시 우루과이-프랑스전을 통해 서막을 올린다. 4강전은 오는 11일 오전 3시 열린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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