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8강 대진표 및 일정(최종) 그래픽=김명석 기자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피파랭킹 TOP 10 중에는 단 세 팀만이 자존심을 지킨 가운데, 20위권 밖의 팀도 세 팀이나 8강 무대를 밟게 됐다.

지난달 30일부터 4일 오전까지 16강 8경기가 차례로 열린 가운데 ▶우루과이-프랑스 ▶브라질-벨기에 ▶스웨덴-잉글랜드 ▶러시아-크로아티아가 8강에 올라 4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피파랭킹 상위 10위권 내 팀들 중에는 2위 브라질과 3위 벨기에, 7위 프랑스만이 살아남았다.

1위 독일과 8위 폴란드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4위 포르투갈과 5위 아르헨티나, 6위 스위스, 10위 스페인도 16강에서 줄줄이 짐을 싼 결과다.

대신 포르투갈을 꺾은 우루과이(14위)를 비롯해 러시아(70위)와 스웨덴(24위)도 각각 스페인과 스위스를 제압하며 피파랭킹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이밖에 크로아티아(20위)도 피파랭킹이 더 높은 덴마크(12위)를 제물로 8강 진출권을 따냈다.

피파랭킹 20위권 밖의 팀들은 크로아티아와 스웨덴, 러시아 등 세 팀으로, TOP10과 동일하다.

한편 월드컵 8강전은 오는 6일 오후 11시 우루과이-프랑스전을 통해 서막을 올린다. 4강전은 오는 11일 오전 3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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