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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프랑스전에 나설 아르헨티나의 선발라인업을 발표했다. 곤살로 이과인(유벤투스)과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가 모두 선발에서 빠진 가운데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최전방에 나선다.

아르헨티나는 30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프랑스와 격돌한다.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중심으로 앙헬 디 마리아(파리생제르망)와 크리스티안 파본(보카주니어스)가 양 측면에 포진하는 4-3-3 전형을 가동한다.

에베르 바네가(세비야)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허베이 화샤) 엔조 페레스(리버플라테)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다.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아약스)와 마르코스 로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니콜라스 오타멘디(맨체스터 시티) 가브리엘 메르카도(세비야)는 수비라인을, 프랑크 아르마니(리버플라테)는 골문을 각각 지킨다.

이 가운데 파본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 선발로 나선다.

이에 맞선 프랑스는 기존의 4-2-3-1 전형을 유지한다.

올리비에 지루(첼시)가 최전방에 포진하고 블레즈 마튀이디(유벤투스)와 앙투안 그리즈만(AT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망)가 2선에 포진하는 형태다.

폴 포그바(맨유)와 은골로 캉테(첼시)가 중원에 포진하고 루카스 에르난데스(AT마드리드)와 사무엘 움티티(바르셀로나)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뱅자맹 파바르(슈투트가르트)가 수비라인에 선다.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토트넘 홋스퍼).

프랑스는 지난 조별리그 C조 1위(2승1패)로, 아르헨티나는 D조 2위(1승1무1패)로 각각 16강에 진출했다. 피파랭킹은 아르헨티나(5위)가 2계단 더 높다. 역대전적에서도 아르헨티나가 6승3무2패로 우위.

16강전의 서막을 올릴 두 팀의 맞대결은 KBS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러시아 월드컵 16강 프랑스-아르헨티나 선발명단

프랑스(4-2-3-1) : 요리스(GK) - 에르난데스, 움티티, 바란, 파바르 - 포그바, 캉테 - 마튀이디, 그리즈만, 음바페 - 지루

아르헨티나(4-3-3) : 아르마니(GK) - 타글리아피코, 로호, 오타멘디, 메르카도 - 바네가, 마스체라노, 페레스 - 디 마리아, 메시, 파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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