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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기성용(29)이 영국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뉴캐슬은 2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팀을 이끌고 있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기성용은 프리이머리그와 A매치 경험이 많은 선수다. 그 경험을 보고 영입했다"고 말했다.

기성용 역시 "뉴캐슬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팬들의 열정에 놀랐고 이곳 동료들과 함께 할 경기에 기대가 크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전 소속팀인 스완지시티가 올 시즌 2부 리그로 강등이 되면서 기성용은 새 둥지 찾기에 나섰다. 그리고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 한국 국가대표로 뛰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기성용은 내달 7월 1일에 새로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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