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전 40.9%, 멕시코전 34.4%보다 높아
KBS2, 3경기 연속 시청률 1위…MBC·SBS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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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한국-독일전 시청률이 앞선 스웨덴, 멕시코전보다 더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7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한국과 독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 가구 시청률은 지상파 3사 합계 41.6%였다.

이는 앞서 스웨덴전 시청률 40.9%와 멕시코전 시청률 34.4%를 넘어 이번 월드컵 최고 시청률이다.

방송사별로는 KBS2가 15.8%를 기록, 스웨덴전(17%)과 멕시코전(13.4%)에 이어 3경기 모두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MBC가 15%로 그 뒤를 바짝 쫓았고, SBS는 10.8%였다.

한편 이날 한국은 ‘피파랭킹 1위’인 독일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단단한 수비로 독일의 공격을 무력화시킨 뒤 후반 추가시간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연속골로 독일을 무너뜨렸다.

다만 같은 시각 스웨덴이 멕시코를 3-0으로 이기면서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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