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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이 선발라인업에 적잖은 변화를 줬다. 이란의 수비축구를 공략하기 위한 승부수로 풀이된다.

포르투갈은 26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이란과 격돌한다.

지난 모로코전과 비교하면 3명이 바뀌었다. 히카르두 콰레스마(베식타스)와 안드레 실바(AC밀란) 아드리엔 실바(레스터 시티)가 나란히 처음 선발로 나선다.

대신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와 곤살로 게데스(발렌시아) 주앙 무티뉴(AS모나코)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전형은 4-4-2를 유지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안드레 실바가 최전방에 포진한다. 주앙 마리우(웨스트햄)와 아드리엔 실바, 윌리암 카르발류(스포르팅) 콰레스마가 미드필드진을 꾸린다.

포백은 변함이 없다. 하파엘 게레이루(도르트문트)와 조세 폰테(다렌) 페페(베식타스) 세드릭(사우스햄튼)이 포진한다. 골키퍼 장갑 역시 후이 파트리시우(스포르팅)가 낀다.

이 경기에서 포르투갈은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오를 수 있다. 포르투갈-이란전은 KBS2와 SBS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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