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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스페인과 포르투갈, 이란이 생존한 러시아 월드컵 B조가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스페인과 모로코, 포르투갈과 이란은 26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각) 각각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과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가장 유리한 팀은 스페인이다. 승점 4점(1승1무)으로 선두에 올라 있는데다가, 최종전 상대가 이미 탈락이 확정된 모로코(2패)이기 때문. 더구나 스페인은 무승부 이상만 거둬도 16강에 오를 수 있다. 다만 패배시 포르투갈-이란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포르투갈과 이란은 맞대결을 통해 16강 진출 여부를 가린다.

포르투갈은 우선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오를 수 있다. 반면 이란은 반드시 승리해야만 자력으로 16강에 오른다. 만약 무승부를 거두면, 스페인이 모로코에 2골 이상차로 패배해야만 득실차에 앞서 16강에 오르게 된다.

정리하면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각각 모로코와 이란을 상대로 무승부만 거둬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이란은 포르투갈을 이겨야만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하며, 무승부 시 스페인이 모로코에 2골 이상 차로 패배해야만 16강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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