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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가 최종전에 돌입한다. 각 조 최종순위가 결정되면 16강 대진표도 속속 확정된다.

32개 팀이 8개 조로 나뉘어 진행 중인 월드컵 조별리그는 25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우루과이-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의 A조 최종전을 시작으로 조별리그 3차전이 시작됐다.

각 조 최종전은 두 경기가 동시간대에 열리며, 두 경기가 모두 끝난 뒤에는 조 1위와 2위가 각각 16강에 진출한다.

16강 대진표는 별도의 추첨 없이 각 조 최종 순위에 따라 자동으로 구성된다.

A조-B조, C조-D조, E조-F조, G조-H조가 한 그룹으로 묶이는 것이 기본 틀이다. 이 안에서 조 1위 팀이 다른 조 2위 팀과 격돌하게 된다.

A조 1위는 B조 2위와 격돌하고, C조 2위는 D조 1위와 8강 진출을 놓고 다투는 방식이다.

예컨대 한국이 속한 F조 1위는 E조 2위와 만나고, F조 2위는 E조 1위와 격돌한다. E조에서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남아 있는 팀은 브라질과 스위스, 세르비아다.

대진표상 조별리그에서 같은 조에 속했던 팀들은 결승전 전까지는 다시 만날 수 없다.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대진 구성

- A조 1위 vs B조 2위
- C조 1위 vs D조 2위

- E조 1위 vs F조 2위
- G조 1위 vs H조 2위

- B조 1위 vs A조 2위
- D조 1위 vs C조 2위

- F조 1위 vs E조 2위
- H조 1위 vs G조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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