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피파랭킹 8위 폴란드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폴란드는 25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0-3으로 졌다.

전반 40분 예리 미나(바르셀로나)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폴란드는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와 후안 콰드라도(유벤투스)에 연속골을 내주며 와르르 무너졌다.

앞서 세네갈과의 1차전에서도 1-2로 졌던 폴란드는 승점 0점에 머무르며 일본과의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탈락이 확정됐다.

H조는 현재 일본과 세네갈이 승점 4점, 콜롬비아는 승점 3점이다.

폴란드는 지난 2006년 독일 대회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으나, 당시에 이어 이번에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폴란드가 16강 무대에 오른 것은 1986년 멕시코 대회가 마지막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