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콜롬비아전 결과 따라 경우의 수 더 증가
폴란드에 져도 16강 오를 가능성 생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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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피파랭킹 61위)이 월드컵 16강 진출 가능성을 이어갔다.

니시노 아키라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4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세네갈(피파랭킹 27위)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콜롬비아와의 1차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던 일본은 1승1무 승점4점을 기록, 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세네갈과 득실차와 다득점이 동률이지만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앞서 선두에 올랐다.

2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면서 16강 진출 가능성도 열어두게 됐다. 일본의 최종전은 오는 28일 오후 11시 폴란드(피파랭킹 8위)전이다.

폴란드전에서 일본은 무승부 이상만 거둬도 자력으로 16강에 오를 수 있다. 이날 오전 3시 열리는 폴란드-콜롬비아의 2차전 결과와는 무관한 경우의 수다.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 중간순위
폴란드-콜롬비아전 결과가 나온 뒤에는 경우의 수가 더 다양해진다.

경우에 따라서는 폴란드에 지더라도 16강에 오르는 경우의 수마저 생길 수 있다. 초반 2경기에서 승점 4점을 획득,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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