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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피파랭킹 61위)이 세네갈(27위)과 1-1로 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일본은 24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리고 있는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세네갈과 격돌 중이다.

선제골은 세네갈의 몫이었다.

전반 11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하라구치 겐키(뒤셀도르프)가 헤더로 잘못 걷어내면서 유스프 사발리(보르도)에게 연결됐다. 사발리의 오른발 슈팅을 가와시마 에이지(메츠)가 펀칭했으나, 문전에 있던 사디오 마네(리버풀)에 맞고 그대로 일본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초반 일격을 맞은 일본은 전열을 재정비하고 반격에 나섰다. 그리고 전반 34분 균형을 맞췄다.

후방에서 수비라인 뒷공간을 파고든 나가토모 유토(갈라타사라이)에게 정확한 롱패스가 전달됐다. 안쪽으로 파고들기 위한 나가토모의 트래핑이 다소 길었으나, 이누이 다카시(에이바르)에게 연결됐다. 오른발로 감아 찬 이누이의 슈팅은 세네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한 골씩 주고받은 두 팀의 경기는 1-1로 맞선 채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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