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G조 통과 확정…이번 월드컵 5, 6번째
같은 조 튀니지-파나마는 조별리그 탈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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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잉글랜드와 벨기에가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잉글랜드는 24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파나마를 6-1로 대파했다.

앞서 튀니지를 2-1로 꺾었던 잉글랜드는 승점 6점(2승)을 기록,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했다.

잉글랜드가 16강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두 대회 만이다.

잉글랜드가 승전보를 울리면서, 같은 조에 속한 벨기에도 16강행을 확정했다.

벨기에 역시 앞서 파나마를 3-0, 튀니지를 5-2로 연파하고 승점 6점 고지에 선착한 상태였다.

벨기에는 브라질 대회에 이어 월드컵 2회 연속 16강 무대를 밟게 됐다.

잉글랜드와 벨기에가 16강에 오르면서 이번 대회 16강 진출 확정팀은 6개로 늘어났다.

A조의 러시아와 우루과이를 비롯해 C조 프랑스, D조 크로아티아가 잉글랜드와 벨기에에 앞서 16강행을 확정한 바 있다.

반면 G조의 튀니지와 파나마는 나란히 조별리그 2연패에 빠지며 탈락이 확정됐다.

A조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 B조 모로코, C조 페루, E조 코스타리카도 이미 16강 진출 실패가 확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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