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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한국의 멕시코전 선발명단을 예상했다.

FIFA는 23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앞두고 양 팀의 예상 선발라인업을 공개했다.

FIFA는 이날 한국이 손흥민을 중심으로 황희찬과 이승우가 양 측면에 포진하는 4-3-3 전형을 가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원에서는 기성용과 정우영 이재성이 호흡을 맞출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이어 김민우와 장현수 김영권 이용은 수비라인을 조현우는 골문을 각각 지킬 것이라고 FIFA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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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는 멕시코도 4-3-3 전형으로 맞설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를 중심으로 이르빙 로사노와 카를로스 벨라가 공격진을 구축하는 형태다.

안드레스 과르다도와 엑토르 에레라, 미겔 라윤이 중원에 포진하고, 헤수스 가야르도와 엑토르 모레노, 우고 아얄라, 카를로스 살세도가 포백라인을, 길레르모 오초아가 골문을 각각 지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은 멕시코와의 역대전적에서 4승2무6패로 열세다. 피파랭킹도 한국(57위)이 멕시코(15위)보다 42계단 낮다.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는 SBS와 MBC, KBS2TV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국-멕시코 예상 선발라인업(FIFA)

* 한국(4-3-3) : 조현우(GK) - 이용, 김영권, 장현수, 김민우 - 기성용, 정우영, 이재성 - 황희찬, 손흥민, 이승우

* 멕시코(4-3-3) : 오초아(GK) - 살세도, 아얄라, 모레노, 가야르도 - 라윤, 에레라, 과르다도 - 벨라, 치차리토, 로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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