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는 모로코-이집트-사우디아라비아 이어 네 번째 탈락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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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프랑스 축구대표팀(피파랭킹 7위)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세 번째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프랑스는 21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전반 34분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망)의 결승골을 앞세워 페루를 1-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프랑스는 앞선 호주전 2-1 승리를 더해 승점 6점(2승)을 획득,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프랑스의 16강 진출은 지난 2014년 브라질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이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세 번째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팀이 됐다.

앞서 A조와 러시아(피파랭킹 70위)와 우루과이(14위)가 나란히 조별리그 2연승을 달리며 16강에 선착했다.

반면 이날 프랑스의 벽을 넘지 못한 채 2연패에 빠진 페루는 조별리그 조기 탈락이 확정됐다.

이로써 페루는 앞서 모로코(B조)와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이상 A조)에 이어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이 좌절된 네 번째 팀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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