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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이란 축구대표팀(피파랭킹 37위)이 비디오 판독(VAR)에 눈물을 흘렸다.

스페인(10위)을 상대로 골을 터뜨린 뒤 골 세리머니까지 모두 펼쳤는데, VAR에 의해 득점이 취소된 까닭이다.

이란은 21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19분 동점골을 넣었다.

의미가 큰 골이었다. 선제골을 내준지 10분 만에 균형을 맞추는 골이었기 때문. 경기 내내 선보이다 선제골을 내주면서 접어야 했던 수비축구, 그리고 침대축구를 다시금 꺼내들 기회이기도 했다.

선수들도 기쁨을 만끽했다. 벤치에 있던 선수들까지 뒤엉켜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그러나 주심은 득점을 인정하지 않았다. 부심이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어 올린 상태였기 때문. 결국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심판진과의 교신을 통해 당시 상황을 대신 전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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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 심판진의 확인 결과 오프사이드였다. 이란의 프리킥 상황에서도, 문전에서 헤더 패스가 나온 상황에서도 최종 수비라인보다 앞선 선수가 있었다. 결국 주심은 이란의 득점이 아닌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골 세리머니까지 모두 펼쳤던 이란은 다시금 동점골을 맞추려 애썼다. 다만 한 차례 위기를 맞이했던 스페인의 수비 집중력은 더욱 더 견고해졌다. 결국 이란을 반전을 이뤄내지 못한 채 스페인에 0-1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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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06/21 04:54:22   수정시간 : 2018/06/21 04: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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