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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우루과이 대표팀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가 자신의 A매치 100번째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수아레스는 20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팀의 1-0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날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그는 전반 23분 자신의 A매치 100번째 경기를 자축하는 골을 터뜨렸다.

카를로스 산체스(몬테레이)의 코너킥을 상대 골키퍼가 쳐내지 못하면서 반대편으로 흐르자, 이를 놓치지 않고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골키퍼의 결정적인 실수가 더해진 상황이긴 했으나, 마지막까지 공을 놓치지 않고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한 수아레스의 집중력도 돋보였다.

특히 이 골은 팀의 1-0 승리, 그리고 16강 진출 확정으로 이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골을 더한 수아레스는 A매치 100경기에서 52골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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