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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포르투갈(피파랭킹 4위)이 모로코(41위)에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베팅업체들이 일제히 전망했다.

유럽 14개 베팅업체들이 20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두 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앞두고 공개한 예상 배당률에 따르면 포르투갈 승리 배당률은 평균 1.65배였다.

이는 포르투갈 승리에 1만원을 걸고 실제로 포르투갈이 이기면 1만6500원을 돌려받는다는 의미다.

무승부 배당률은 평균 3.74배, 모로코 승리 배당률은 평균 6.45배였다.

베팅업체들은 포르투갈의 승리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배당률을 낮게 책정한 것이다.

9개 베팅업체들의 예상스코어 배당률도 흐름은 비슷했다.

포르투갈의 1-0 승리 배당률과 2-0 승리 배당률이 각각 평균 5.65배와 6.76배로 1, 2위였다.

1-1 무승부가 7.1배, 0-0 무승부는 8.02배, 포르투갈의 2-1 승리는 8.92배로 그 뒤를 이었다.

모로코의 1-0 승리 배당률(12.82배)은 포르투갈의 3-0 승리 배당률(11.68배)보다도 더 높았다.

한편 포르투갈은 앞선 1차전에서 스페인과 3-3으로 비겼다. 모로코는 이란에 0-1로 덜미를 잡혔다.

피파랭킹에서는 포르투갈이 37계단이 높고, 역대전적은 1전 1무다.

두 팀의 맞대결은 KBS2TV와 MBC, SBS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 일정

- 포르투갈(피파랭킹 4위) vs 모로코(41위)
- 20일 오후 9시, 루즈니키 스타디움
- 역대전적 : 1무
- 중계 : KBS 2TV, MBC, SBS, POOQ(푹), 아프리카TV, 옥수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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