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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이재호 기자] 박주호가 오른쪽 햄스트링 손상을 당하며 월드컵 아웃이 확정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월드컵대표팀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러시아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 로모노소프 스파르타크 훈련장에서 스웨덴전(0-1 패배) 이후 회복훈련을 실시했다.

한국대표팀은 전날 열린 F조 1차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후반 20분 상대 주장 그랑크비스트에게 결승 PK골을 허용하며 충격의 0-1 패배를 당했다. 향후 멕시코-독일전을 앞뒀지만 전망이 밝지 않다.

이날 대한축구협회 측은 스웨덴전에서 부상을 당해 전반 27분만에 교체 아웃된 박주호의 몸상태를 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박주호의 햄스트링이 미세 손상됐다. 3주가량의 회복이 필요하며 월드컵 아웃이 확정이다"라며 "선수단에 동행은 하지만 오늘 훈련은 불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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