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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3분 만에 수적 우위를 점하는 운까지 따랐다.

일본은 19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리고 있는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콜롬비아와 격돌 중이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일본에 운이 따랐다. 역습 상황에서 오사코 유야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힌 뒤 흐르자 가가와 신지가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슈팅을 페널티 박스 안에 포진해 있던 미드필더 카를로스 산체스가 손으로 쳐냈다.

주심은 일본의 페널티킥, 그리고 산체스의 퇴장을 선언했다. 이후 키커로 나선 가가와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일본이 먼저 0의 균형을 깨트리게 됐다. 11대10이라는 수적인 우위까지 덤으로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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