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피파랭킹 57위)은 18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0-1로 졌다.
전반전은 0-0으로 마쳤지만 후반 17분에 수비수 김민우가 상대 스웨덴을 막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했고 비디오 판독(VAR)으로 인해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후반 20분 상대 그랑크비스트에게 실점을 내주며 0-1이 됐다. 이후 한국은 정우영과 이승우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아쉽게 패했다.
박지성 SBS 해설위원은 경기 후 "1실점만 내줬다는 점은 위안이다. 다음 경기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멕시코전을 잘 준비하면 된다. 멕시코도 독일을 상대로 이변을 보여줬다. 다시 말해 이변을 당할 수도 있다"라며 한국 선수들에게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랬다.
스포츠한국 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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