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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골키퍼 조현우가 멋진 선방을 보여줬다. 박지성 SBS 해설위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피파랭킹 57위)은 18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스웨덴과 붙었다.

전반 20분, 위험한 순간이 찾아왔다. 상대 스웨덴이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고 골문 앞에서 혼전이 벌어졌다. 그리고 상대 스웨덴 앞으로 공이 굴러갔다. 스웨덴 마르쿠스 베리와 골키퍼 조현우이 일대일로 맞붙는 상황. 그러나 조현우가 상대 슛를 극적으로 막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박지성 해설위원은 "거의 우리나라가 실점하는 장면이었다. 조현우 선수의 선방이 없었다면 상당히 어려운 경기를 할 뻔 했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행운이다. 조현우 선수의 선방이 아주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이 좀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현우가 계속 선방을 하자 "조현우가 잘 막아주고 있다. 제가 뛸 때, 이운재 선수가 잘 막아줬다. 뒤가 든든하면 선수들이 자신감 있게 플레이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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