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독일전 결승골의 주인공 이르빙 로사노(PSV에인트호번)가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로사노는 17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 멕시코의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직후 공개된 경기 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로사노는 전반 35분 0의 균형을 깨트리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역습 상황에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그는 침착하게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독일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고 이 골은 이날 멕시코가 ‘피파랭킹 1위’ 독일을 1-0으로 꺾는 결승골이 됐다.

이 한 방 덕분에 로사노는 경기 최우수선수의 영예까지 않았다. 반면 경기 내내 선방쇼를 펼치며 무실점을 기록한 길레르모 오초아(스탕다르 리에주)는 고배를 마셨다.

ⓒAFPBBNews = News1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