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이 14일 오후 11시30분(이하 한국시각)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피파랭킹 57위)과 개최국 러시아를 비롯해 32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내달 15일 대회 결승전까지 31일 간의 대열전에 돌입한다.

조별리그 F조에 속한 한국은 18일 오후 9시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스웨덴(피파랭킹 24위)과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23일 자정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15위)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 뒤, 27일 오후 11시 독일(1위)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조 2위 안에 들어야 가능하다. 신태용 감독은 첫 경기인 스웨덴전을 반드시 승리해 16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은 지난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8년 만의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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