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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을 체결한 해리 케인(25)이 주급만 20만 파운드(약 2억90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케인과 토트넘의 재계약 소식을 전하면서 “케인이 기존 계약의 두 배에 가까운 20만 파운드의 주급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케인은 토트넘과 2022년까지이던 계약기간을 2년 더 늘리고, 주급을 대폭 상승하는 조건으로 6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만 총 6240만 파운드(약 898억원).

두 배 가까이 오른 주급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에서 10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알렉시스 산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50만 파운드(약 7억2000만원)의 주급을 받아 이 부문 1위고, 메수트 외질(아스날)과 폴 포그바(맨유)가 각각 35만 파운드(약 5억원)와 29만 파운드(약 4억 2000만원)의 주급을 받아 그 뒤를 잇고 있다.

케인은 20만 5000파운드(약 2억9500만원)를 받는 다비드 데 헤아(맨유)보다 5000파운드 적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20년까지 토트넘과 계약을 체결한 손흥민은 현재 8만5000파운드(약 1억2000만원)의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도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더불어 조만간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현지 언론들을 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주급 순위(英 텔레그래프)

1위 : 알렉시스 산체스(맨유), 50만 파운드(약 7억2000만원)
2위 : 메수트 외질(아스날), 35만 파운드(약 5억원)
3위 : 폴 포그바(맨유), 29만 파운드(약 4억2000만원)
4위 :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 26만 파운드(약 3억7000만원)
5위 : 케빈 데 브라위너(맨시티), 25만 파운드(약 3억6000만원)

6위 : 로멜루 루카쿠(맨유), 24만5000파운드(약 3억5000만원)
7위 : 에당 아자르(첼시), 22만 파운드(약 3억2000만원)
8위 :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 21만 파운드(약 3억원)
9위 : 다비드 데 헤아(맨유), 20만5000파운드(약 2억9500만원)
10위 : 해리 케인(토트넘), 20만 파운드(약 2억87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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