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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피파랭킹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국 중 29번째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6월 초까지의 평가전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피파랭킹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은 543.67점을 기록해 전체 57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온두라스를 2-0으로 완파하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1-3으로 패배한 결과가 반영된 순위다. 한국의 순위는 지난달 61위보다 4계단 올랐다.

월드컵 본선 진출국 가운데에는 32팀 중 29위다.

월드컵 조추첨 시드 배정의 기준점이 됐던 지난해 10월 피파랭킹에서는 본선 진출국 중 30번째였으나, 당시보다는 한 계단 올랐다.

한국에 이어 일본(61위) 사우디아라비아(67위) 러시아(70위)가 월드컵 본선 진출국 중 30~32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국과 월드컵 조별리그에 속한 팀들의 피파랭킹은 독일(1위) 멕시코(15위) 스웨덴(24위) 한국(57위) 순이다.

32개 본선 진출국 중에는 독일의 피파랭킹이 첫 번째, 멕시코와 스웨덴은 각각 14번째와 20번째다.

독일을 필두로 브라질, 벨기에,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스위스, 프랑스, 폴란드는 1~8위를 차지했다.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하는 팀들 가운데 피파랭킹이 가장 높은 팀은 9위 칠레였다.

▲ 러시아 월드컵 출전팀 피파랭킹 순위(괄호는 실제 피파랭킹)

1. 독일(1위)
2. 브라질(2위)
3. 벨기에(3위)
4. 포르투갈(4위)
5. 아르헨티나(5위)

6. 스위스(6위)
7. 프랑스(7위)
8. 폴란드(8위)
9. 스페인(10위)
10. 페루(11위)

11. 덴마크, 잉글랜드(공동 12위)
13. 우루과이(14위)
14. 멕시코(15위)
15. 콜롬비아(16위)
16. 크로아티아(20위)

17. 튀니지(21위)
18. 아이슬란드(22위)
19. 코스타리카(23위)
20. 스웨덴(24위)
21. 세네갈(27위)

22. 세르비아(34위)
23. 호주(36위)
24. 이란(37위)
25. 모로코(41위)
26. 이집트(45위)

27. 나이지리아(48위)
28. 파나마(55위)
29. 한국(57위)
30. 일본(61위)
31. 사우디아라비아(67위)
32. 러시아(7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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