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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이청용(30)이 자유의 몸이 됐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 등 3명과의 작별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결별이다. 2015년 2월 볼턴 원더러스에서 팰리스로 이적한 이청용은 2018년 6월까지 계약한 바 있다.

이청용은 2017~2018시즌 프리미어리그(EPL) 6경기와 리그컵 3경기를 포함해 총 9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EPL에서는 특히 지난해 9월 처음이자 마지막 선발로 출전한 뒤, 좀처럼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이러한 흐름은 결국 월드컵 출전에도 악영향을 끼쳤다. 당초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그는 떨어진 경기감각을 끌어올리지 못한 채 최종엔트리에서 탈락했다.

무적신분이 된 이청용은 조만간 새로운 팀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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